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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부진 김민우, 8경기 만의 첫 안타가 역전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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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3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범호는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월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5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3경기 연속 대포가동이다. 1-2로 끌려가던 KIA는 이범호의 홈런을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시즌 25호 홈런을 친 이범호는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2005년 기록한 개인 한시즌 최다 홈런(26개)에 1개차로 다가섰다.

체한 듯 꽉 막힌 타선이 모처럼 힘을 냈다.

이범호에 이어 김민우가 좌월 역전 1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올시즌 KIA의 세번째 연속 타자 홈런이다. 김민우는 최근 7경기에서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8경기 만에 때린 안타가 홈런이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