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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는 지난 8월 자신이 출연 중인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2'(여신적신의, 女神的新衣) 4회 방송을 통해 사자에 영감을 받은 의상을 선보였고, 이 의상은 밍싱이추에 2,666만6,666위안(한화 약 49억원)에 낙찰됐다. 문제는 지난 4일 아르케 윤춘호 디자이너가 자신의 지난 2015 F/W 의상을 표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중국 바이어로부터 연락을 받은 윤춘호 디자이너는 윤은혜의 의상을 접하게 됐고, 홍보대행사를 통해 윤은혜와 함께 출연한 노광원 스타일리스트에 연락을 취해 설명을 듣고자 했으나 "나는 아르케를 보지 않았다. 오해다. 하지만 누가 이걸 만들자고 했는지 말할 수 없다"라는 입장만 밝힐 뿐 분명한 해명을 하지 않아 SNS를 통해 의혹을 제기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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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중국 바이어로부터 연락을 받아 이번 사태를 알게 된 윤춘호 디자이너가 가장 우려하는 대목은 중국 고객들과 바이어들에 신뢰를 잃는 것. 그러나 문제제기가 된 이 의상은 윤은혜는 물론, 프로그램 제작진의 명쾌한 해명이 없는 단계에서 판매는 이미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윤춘호 디자이너는 "이번 표절 의혹이 있었던 의상은 이미 4월 중화권과 홍콩 바이어들을 통해 바잉이 되었고 생산 공정을 거쳐 현재 중국과 홍콩 명품 편집 매장인 I.T 에서 판매되고 있다. 방송을 통한 윤은혜 씨의 표절 의혹 의상이 판매가 계속 진행된다면 아르케가 판매되고 있는 중국과 홍콩의 백화점, 편집 매장, 그리고 아르케 고객들에게 혼란과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다. 저희는 비즈니스 관계인 바이어들의 믿음과 확신, 그리고 중화권 고객들에게 혼란을 야기 시키거나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라는 내용을 공식입장에 담았다. 특히 윤춘호 디자이너가 해당 프로그램 섭외팀으로부터 섭외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까지 밝혀진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제기가 된 의상이 판매까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은 한중 엔터테인먼트 및 패션 관계자들 사이 신뢰문제로까지 확대될 수밖에 없다. 이 사태에 책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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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영기자 sypo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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