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유진과 이상우에게는 "밥 한번 살게요"라는 말이 흔한 인사말이 아니었다. 로맨스의 씨앗이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제작 부탁해요엄마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에서는 속도가 붙은 이진애(유진)와 강훈재(이상우)의 로맨스가 담겼다. 첫 키스의 직전까지 다다른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 또한 간질간질하게 만들었다.
말로만 약속을 하던 진애와 진짜 저녁 약속을 잡은 당일 날, 훈재는 식당이 아닌 이형순(최태준)의 방에서 그녀와 마주했다. 하숙집이 바로 진애의 집이었기 때문. 이를 안 진애는 난감해 했고 훈재는 하숙을 무르겠다 말했다. 그러나 결국 갈 데가 없는 듯한 훈재의 사정에 하숙을 승낙한 진애. 물론 하숙생의 존재를 모르는 엄마 임산옥(고두심)의 허락은 받지 못했지만 말이다. 때문에 훈재는 오도 가도 못한 채 방안에 갇혀있는 신세가 됐고, 진애와의 저녁은 당연히 물 건너갈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둘만의 식사 자리를 향한 훈재의 집념은 계속됐다. 삼시 세끼 배고픔에 밥이 생각날 때마다 자연스레 진애를 떠올리게 된 훈재. 회사에서 야근을 마친 후 허기를 느낀 그는 진애에게 전화했지만, 업무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진애는 할 말만 한 채 전화를 끊었다.
저녁도 거르고 홀로 일할 그녀가 걱정돼 도시락을 사 들고 온 훈재의 등장에 깜짝 놀란 진애. 그는 "내가 이거 도와주면 밥 몇 번 더 살 거냐고요"라고 물었고 적극적으로 그녀의 일을 돕다 얼굴에 볼펜 똥이 묻게 됐다. 훈재의 얼굴을 닦아주며 서서히 거리가 가까워진 두 사람. 진애와 시선이 마주친 훈재는 자신도 모르게 그녀에게 키스할 듯 점점 다가갔고 역사적인 첫 키스를 눈앞에 두게 됐다.
서로를 오해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첫 키스까지 돌입한 진애와 훈재. 과연 이들의 첫 키스는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까. 밥 하면 진애를 떠올리는 훈재의 바람직한 연상 작용과 적극적인 식사제안으로 속도가 붙은 두 사람의 로맨스. 설레는 이들의 썸타기로 매주 흥미를 더하고 있는 '부탁해요, 엄마'. 오늘(13)일 저녁 7시 55분 KBS 2TV 제10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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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약속을 하던 진애와 진짜 저녁 약속을 잡은 당일 날, 훈재는 식당이 아닌 이형순(최태준)의 방에서 그녀와 마주했다. 하숙집이 바로 진애의 집이었기 때문. 이를 안 진애는 난감해 했고 훈재는 하숙을 무르겠다 말했다. 그러나 결국 갈 데가 없는 듯한 훈재의 사정에 하숙을 승낙한 진애. 물론 하숙생의 존재를 모르는 엄마 임산옥(고두심)의 허락은 받지 못했지만 말이다. 때문에 훈재는 오도 가도 못한 채 방안에 갇혀있는 신세가 됐고, 진애와의 저녁은 당연히 물 건너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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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도 거르고 홀로 일할 그녀가 걱정돼 도시락을 사 들고 온 훈재의 등장에 깜짝 놀란 진애. 그는 "내가 이거 도와주면 밥 몇 번 더 살 거냐고요"라고 물었고 적극적으로 그녀의 일을 돕다 얼굴에 볼펜 똥이 묻게 됐다. 훈재의 얼굴을 닦아주며 서서히 거리가 가까워진 두 사람. 진애와 시선이 마주친 훈재는 자신도 모르게 그녀에게 키스할 듯 점점 다가갔고 역사적인 첫 키스를 눈앞에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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