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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의 막내인 권창훈은 동아시안컵에 이어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 3차전에서 맹활약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해외파 선배들과 비교해 부족함없는 기량과 젊은 패기로 축구팬을 열광시키고 미래 한국축구에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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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적으로는 이제 태극마크를 달았기 때문에 혜성같이 등장한 스타같아 보인다. 하지만 그의 스승인 서정원 수원 감독(45)은 "갑자기 스타 탄생이 아니라 착실하게 성장한 재목이 나타난 것이다"라며 '준비된' 권창훈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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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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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의 4-1-4-1 실험 '물 만났다'
올바른 인성 자양분이 됐다
서 감독은 권창훈이 동아시안컵을 다녀온 뒤 면담을 했다. "가끔 절제를 못하는 경우가 있다. 자신감이 붙은 건 좋은데 동료에게 공을 줘야 할 상황에도 과하게 치고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더라. 나의 플레이가 잘 될 때 템포를 조절할 줄 아는 영리함도 필요하다." 국가대표 데뷔 무대에서 잘 하고 돌아온 제자에게 굳이 쓴소리를 한 것은 권창훈의 올바른 성품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권창훈은 라오스, 레바논전에서 서 감독의 충고에 충실한 모습이었다. 서 감독은 권창훈의 성실함에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인다. 이른바 '인간이 됐다'는 것이다. 서 감독은 "스타는 많지만 인간 됨됨이도 좋은 스타는 흔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서 감독을 더욱 흡족하게 하는 것은 권창훈의 매력있는 '이중인격(?)'이다. "경기장 밖에서는 그렇게 참한 젊은이가 없다. 경기장에 들어가면 돌변해서 야무지게 싸울 줄 안다." 현역 시절 스타 플레이어 명성을 떨쳤던 서 감독은 "주변에서 띄워주고, 대우받는 생활이 확 달라지면 사람이라는 게 은연중에 우쭐해지기 쉽다. 사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었고 나중에 독이 된다는 걸 후회하게 된다"면서 "권창훈이 앞으로 달라질 생활에 지금의 성품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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