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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의 홈런이 놀라운 것은 전날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상대 선수와의 충돌 사건을 겪은 뒤 하루만에 터뜨렸기 때문. 하퍼는 14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서 베이스러닝을 하다 상대 선수와 부딪힌 뒤 교체됐다. 상황은 이랬다. 하퍼는 1회초 1사 1루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을 친 뒤 선행주자 아웃으로 출루했다. 이어 제이슨 워스가 유격수 땅볼을 치자 2루로 돌진하던 하퍼는 베이스커버를 들어온 마이애미 2루수 데릭 디트리치와 충돌했다. 2사 상황이라 하퍼는 2루를 돌아 3루를 향했고, 그 순간 디트리치와 충돌하면서 넘어졌다. 나뒹굴다시피 그라운드에 쓰러진 하퍼는 어지럼증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트레이너의 조치를 받고 일어난 하퍼는 결국 덕아웃으로 들어가 그대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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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직후 받은 충돌 후유증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아 병원까지 가지는 않았다. 하퍼는 넘어지면서 엉덩이가 그라운드에 강하게 부딪혀 타박상을 입었는데, 아이싱을 한 채 경기를 지켜봤다. 하루가 지난 15일 원정지인 필라델피아에서 하퍼는 상태가 좋아져 선발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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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데뷔한 하퍼는 지난해까지 잠재력을 드러내 보이지는 못했다. 매시즌 2할7푼대의 타율에 20개 안팎의 홈런에 머물렀지만, 올시즌에는 타격의 정확성과 파워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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