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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체절명의 순간 양팀이 6번의 맞대결을 치른다. 4위 두산은 3위 넥센 히어로즈에 1.5경기(이하 14일 기준) 뒤져있다. 하지만 아직 추격 가능하다. 올시즌 4위를 하면 큰 충격을 입는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야한다. 여기서 이긴다 하더라도 에이스급 투수를 쓰고 준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양팀 모두 지금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맞대결 6경기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5할 이하 승률이라면 분위기가 처질 수 있다. 3승3패 5할은 마지노선이다. 4승2패부터는 장밋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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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건, 두산이 롯데를 부담스럽게 여긴다면 무조건 이번 6경기에서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는 점이다. 6경기 좋은 성적을 거두면 자신들이 3위로 치고 올라갈 수도 있고, 4위를 하더라도 롯데를 5위 경쟁에서 떨어뜨릴 수 있다. 반면, 롯데가 좋은 성적을 거두게 한다면 자신들이 4위를 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고 롯데가 5위를 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이 말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 팀이 만날 가능성이 많아진다는 뜻이다. 물론,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 홈에서 경기가 모두 열리고 1승을 미리 얻고 가기에 매우 유리하지만 다른 5위 경쟁팀들에 비해 롯데가 부담스럽다. 조쉬 린드블럼과 브룩스 레일리라는 확실한 원투펀치가 있기 때문. 만약,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롯데가 린드블럼으로 승리를 따낸다면 1-1 상황서 더 좋은 분위기 속에 2차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두산은 유희관, 장원준 등이 이끄는 선발진이 매우 탄탄하다. 하지만 단기전에서 위력을 발휘할 지는 의문. 두 사람의 강점은 제구를 앞세운 꾸준함이기에 정규리그에서는 위력을 발휘하기 충분하지만 단기전에서는 힘으로 찍어누르는 투수가 꼭 필요하다는 것이 야구계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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