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에니스 세스페데스(뉴욕 메츠)와 데이비드 오티즈(보스턴 레드삭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는 메츠의 세스페데스가 선정됐다. 세스페데스는 지난 한 주 타율 3할4푼5리 4홈런 12타점을 기록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메츠는 세스페데스의 활약을 앞세워 7연승을 달렸고 9년 만의 지구 우승을 노리고 있다. 세스페데스는 지난 7월 말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메츠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는 개인통산 500호 홈런을 때려낸 오티스가 이주의 선수 주인공이 됐다. 오티즈는 한주간 타율 4할4푼4리 3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