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정의윤이 데뷔 처음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정의윤은 16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4번-지명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솔로포를 터뜨렸다.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정의윤은 삼성 선발 클로이드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몸쪽으로 들어온 137㎞ 투심을 잡아당겼고, 그대로 홈런이 됐다.
데뷔시즌이었던 2005년 기록한 8개의 홈런이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이었던 정의윤은 이로써 데뷔 이후 처음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특히 올해 LG에서 홈런을 하나도 치지 못했던 정의윤은 SK로 팀을 옮긴 이후 44경기만에 10홈런을 기록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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