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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현은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5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여자단식 16강전 김나영(20·삼성전기)과의 집안대결서 2대0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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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의 유력한 메달 후보인 성지현은 차분하게 수세를 뒤집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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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에서는 경기 중반까지 대등한 랠리를 펼치다가 1세트와 마찬가지로 11점 이후부터 압도적인 공세로 21-13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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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세계 5위로 쇠퇴기로 접어들었지만 한동안 세계 1위를 고수하며 올림픽 2연패(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를 달성했다.
혼합복식에서도 순항이 이어졌다.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 신백철(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조는 각각 일본, 인도네시아조를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남자복식의 김기정-김사랑조(삼성전기)도 인도네시아의 앙가 프라타마-리키 카란다 수와르디조를 2대0(21-19, 21-15)으로 따돌렸다.
반면 여자복식의 고아라-유해원(화순군청)과 여자단식 배연주(KGC인삼공사) 등은 고배를 마셨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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