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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측 대리인 이재만 변호사가 17일 낮 12시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김현중 DNA 검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중은 DNA 검사를 받았으니 A 씨 측도 따로 받으라"고 압박하자 A씨 측은 "소송으로 깔끔하게 해결하자"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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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합의를 거절한 것은 김현중 측이다. 지난 14일 이재만 변호사가 김현중이 지난주 DNA 검사를 받았으니 그 기관에서 따로 받으라고 통보를 해왔다"며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은 특정 기관에서 DNA 검사를 받을 수 없었기에 동반 검사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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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친자확인소송은 이혼소송과 비슷하다. 위자료, 재산분할, 친권자, 양육자 등 합의가 되면 소송으로 안가도 되고, 합의가 안되면 소송으로 가는 것"이라며 "이건 아이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문제다. 친권자, 양육자, 성, 이름 등을 어떻게 할 것인지 많은 협의가 필요한 문제인데 합의가 안된다면 소송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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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씨는 지난해 5월 말과 7월 중순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6주에 달하는 상해를 입었다고 고소했다. 김현중은 같은 해 9월 사과문을 발표했고 이에 최씨는 고소를 취하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재결합, 제주도로 크리스마스 여행을 떠났다. 최씨는 1월 김현중에게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후 지난 4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아이가 유산돼 막대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최씨가 합의금조로 이미 6억 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김현중 측은 법적대응에 나섰다. 6억 원을 갈취한 특수 공갈죄로 형사소송을, 손해배상으로 민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최씨의 임신과 유산이 거짓이라는 주장도 내세웠으나 최씨 측은 이에 대해 강력 부인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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