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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 진행된 이 장면 촬영에는, 100 여명에 이르는 제작진이 동원됐으며, 다리 아래로 카메라, 조명 등의 장비를 운반하고, 김현주와 스태프들이 이동하기 위해 1 킬로미터가 넘는 밧줄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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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대낮 같은 조명 속에 피로 범벅이 된 김현주가 신음소리를 내며 절박한 순간을 연기하고, 몇 명의 스태프들은 김현주가 떨어지지 않도록 발 아래 상자를 받치고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마이크, 카메라, 조명을 담당한 스태프들은 숨소리도 내지 않고 이 장면을 조용히 촬영하고, 스크립터, 메이크업, 헤어, 의상 담당자들은 긴장 속에 이를 지켜본다. 이어 최문석 감독이 '컷'을 외치자, 스태프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뜨거운 박수로 이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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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는 19일 토요일 오후 10시 도해강과 독고용기가 뒤바뀌는 핵폭탄급 사건 전개로 시청자 안방을 강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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