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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방송된 '슈퍼스타K7'에서는 지난 방송에 슈퍼위크 개별 미션과 컬래버레이션 미션과정이 펼쳐졌다. 120여명의 진출자 중 본격적으로 슈퍼위크로 가는 40여명을 뽑아야 했다. 방송 초반부터 역대급 실력자들의 향연으로 기대를 모았던 시즌7은 슈퍼위크를 앞두고 더욱 치열한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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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오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와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의 '백일몽'을 열창해 성시경으로부터 "예뻐죽겠다"는 칭찬을 받았다. 클라라 홍은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선곡, 담담한 목소리 속에 애절함을 담아냈다. 이요한은 2NE1의 '살아봤으면해'를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색다르게 재해석했다. 디아 프램튼은 타고난 리듬감과 다채로운 톤으로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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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 보컬'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윤종신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지영훈은 무대 중 가사를 까먹는 치명적인 실수로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그간 보여줬던 실력을 믿고 합격을 줬다. 특히 윤종신의 설득이 큰 역할을 해 앞으로의 성장을 주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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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슈퍼스타K7'는 탈락이 아쉬운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프로그램에 쏠린 우려를 기대로 반전시켰다. 앞서 시즌5와 시즌6의 암흑기를 거친 '슈퍼스타K'가 시즌7으로 돌아올 때 많은 시청자들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브래드가 아까워 무리하게 시즌을 지속하는 것이 아니냐며 Mnet의 '오기'로 보는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슈퍼스타K7'는 다시 한 번 전국 곳곳과 바다 건너 숨은 원석을 찾아냄으로써, 시즌7 강행이 이유있는 '뚝심'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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