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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는 2015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으로, 서울에서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가정 속에 천재 외과의사를 중심으로 한 재난의료팀(DMAT)의 활약상을 그린 국내 최초 재난 메디컬 드라마다. 메디컬 드라마가 병원 세트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전개되는 것에 비해 '디 데이'에서는 예상치 못한 재난에 혼란에 빠진 서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돼 더욱 커진 스케일을 자랑한다. 기존 서울에서는 내진 설계가 제대로 구비된 건물이 전체 건축물의 16%에 불과한 상황에서 예기치 않은 대재앙으로 도시 전체가 마비되는 상황을 생생하게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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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장용우 감독은 앞서 제작발표횡서 "첫 촬영 전까지 참고할 수 있는 작품은 모조리 봤다. 일본 지진 영상 등 다큐멘터리를 주로 봤고 '샌안드래아스' '투모로우' 같은 헐리우드 재난 영화도 모두 봤다"며 "그 작품은 대부분 CG로 구현된다. 모두 아시다시피 CG는 시간과 돈이다. 하지만 우리가 가진 돈과 시간에는 표현할 수 있는데 한계가 있었다. 지진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드라마인 만큼 지진도 CG로 구현하는데 노력을 많이 들였다. 하지만 진짜 드라마는 연기자와 스태프들의 노력으로 완성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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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국내 최초 재난 메디컬 드라마로, 지진이라는 소재를 조명한다는 점이 남다르다. 전기, 수도, 가스, 통신이 모두 끊기는 대지진 상황에서 의료처치는 기적에 가깝게 된다. 붕괴된 건물에서 어렵게 사람을 구했어도 의료활동을 하지 못해 생명을 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디데이'가 한국 재난 드라마의 새 장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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