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과 채찍 대신 피자를 사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63)이 선수들에게 이색 공약을 걸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라니에리 감독이 선수단에 피자를 살 것이라고 전했다. 조건은 무실점 경기다. 라니에리 감독은 "사실 꾸준히 제시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무실점 경기를 펼치면 피자 사겠다고 했는데, 선수들은 원하지 않는 모양"이라고 했다.
레스터시티는 3승2무로 맨시티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무려 11골을 넣었지만 7실점을 허용했다. 이번 시즌 매 경기 실점하고 있다. 라니에리 감독이 '피자정책'을 시행한 이유다.
라니에리 감독은 "아마 어떤 선수들은 피자 대신 근사한 저녁을 사달라고 할 것"이라며 "피자에 핫도그를 얹어줄 수도 있다"고 했다.
레스터시티는 19일 스토크시티와 2015~2016시즌 EPL 6라운드 원정길에 나선다. 라니에리 감독의 공약이 지켜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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