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한커플'이 첨예한 갈등 관계로 돌아섰다!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 HB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7일 방송에서 복수를 화두로 태현(주원)과 여진(김태희)이 대립하는 내용을 전개시키며 달콤하기만 했던 두 사람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져 주목된다.
이 같은 과정에 이르기까지 이날 여진은 잔인하리만치 가차 없는 '숙청' 작업을 진행했는데, 자신을 유폐시켰던 이들을 모조리 단죄하겠다며 드러낸 서슬 퍼런 기운은 태현을 놀라게 했다. 고사장(장광)의 자살에 여진의 입김이 작용했고, 한신그룹 사장단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여진에게 옴짝달싹도 하지 못하는 모습에 무언가 잘못되고 있음을 직감하게 된 것.
무엇보다 태현의 마음을 움직인 건 살해공포에 휩싸인 이과장(정웅인)에게 전해들은 과거 어머니를 잃었던 때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였다. VVIP가 한신병원에 실려 오는 바람에 우선순위에서 밀린 어머니가 수술도 받지 못하고 목숨을 잃은 깊은 상처를 가진 태현에게, 그 VVIP가 다름 아닌 여진이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이 덮쳤기 때문.
괴로움이 컸지만 이 속에서 태현이 결정한 건 이제 그만 복수를 멈춰달라는 간곡한 부탁이었다. 여진이 휘두르는 칼날은 결코 정의가 아닌 살인이라는 일갈은 재벌이라는 엄청난 갑옷을 두른 이들이 법망을 피해 저지르는 불법을 조준함과 동시에, 알지 못하는 사이 선량한 이들에게 가해지는 폭력과 생명까지 위협하는 특권을 겨냥한 말이었다.
더불어 여진의 지난 3년간의 유폐는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도준(한도준)에 의한 것으로 이를 실행하기 위해 동원된 이과장이나 병원장 같은 이들의 삶이 망가져버렸다는 지적은, 그들의 특권에 의해 어머니를 잃고 그 자신도 속사정은 모른 채 제한구역에 들어갔다 어쩌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태현의 입에서 나왔기에 더욱 강력하고 칼날 같은 예리함으로 다가왔다.
태현의 단호함에 결국 여진은 이과장을 처리하려는 마음을 접었지만, 곧이어 등장한 도준이 차에 들이 받히는 장면은 여진의 복수의지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검찰 조사를 받고 문을 나서자마자 괴한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고 한신병원으로 후송되는 도준의 모습은 그 장소가 여진을 제한구역에 가둬두었던 장소라는 점에서 충격과 공포를 안기기에 충분했다. 첨예하게 대립한 태현과 여진은 쉽사리 좁혀지지 않은 이 같은 사안을 두고 과연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달콤하기만 했던 '용한커플'의 앞날이 주목된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2015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
"故최진실, 납치될 뻔했는데..뜻밖의 행동에 감동" 뒤늦게 밝혀진 미담 -
'결혼 임박' 56세 지상렬, 신보람♥과 혼전임신 언급 "아들이 보여" -
이시안, 성형 없이 눈 2배 커졌다..쌍꺼풀 테이프 전후 '역대급 변화' -
'5월 결혼' 신지♥문원, 결국 신혼여행 안 간다..."한달 내내 스트레스" -
MBC 개그맨 신완순, 변호사 됐다 "일한 만큼 돈 버는 지금이 더 좋아" -
서인영, '신민아 닮은' 여동생 공개 "가족 아니면 나와 절연했을 거라고" -
한혜진♥기성용 딸, 10살 맞아?...'189cm 아빠' 닮은 폭풍성장 근황 -
'신지와 결혼' 문원, 14kg 빼더니 얼굴이 반쪽...몰라보겠네 "계란만 먹어"
- 1.'4사구 新자멸' 이번에는 '1회 선발 전원 출루' 굴욕…한화 마운드 진짜 어쩌나 [대전 현장]
- 2.'역대급 4사구 참사' 결국 칼 빼들었다…김서현→쿠싱 클로저 전격 교체, "처음 던지는 투수처럼 하더라" [대전 현장]
- 3."우승한다" 허세가 아니었다...차포상 떼고 1628일 만 1위 등극, 박진만 감독이 지킨 두가지 약속
- 4.김민재와 스팔레티 '감격 재회' 시동! 유벤투스 단장의 야심찬 계획…물밑 작업 START→나폴리 영광 재현 노린다
- 5.'이럴수가' 출루왕이 사라졌다. 홍창기 충격 부진→천성호→박해민. LG 톱타자 대혼란[SC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