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 탈보트는 무난히 제 역할을 했다.
탈보트는 19일 대전 두산전에서 6이닝 4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79개였다.
한화는 1회말 조인성의 3점 홈런을 포함, 대거 5득점했다. 탈보트는 상대적으로 편안한 상황에서 2회부터 투구를 했다.
2회 첫 실점을 했다. 과정은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김현수의 볼넷. 그리고 폭투로 2루를 헌납했다. 결국 홍성흔의 2루수 앞 땅볼로 첫 실점.
5회 2사 1, 3루에서 3루-1루 연속 견제 동작에서 견제구를 뿌리지 않았다. 2014년부터 이 경우 견제구를 하지 않으면 보크를 준다. 결국 보크로 허무하게 두번째 실점을 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대전=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