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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 판교 성남에 위치한 넥슨코리아와 NHN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선 '2015 성남게임월드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투어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됐다. 전날 열린 엔씨소프트 사옥 투어에 이은 둘째날 행사였다. 두 회사에는 사전 응모한 각각 50여명의 초중고생 및 학부모들이 한데 모여 낯선 게임사를 이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넥슨에선 게임기획자와 마케터의 강연 등 실제 게임을 만들고 서비스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NHN엔터는 사옥 이름 플레이뮤지엄답게 1층을 놀이시설로 개방해 가족이 함께 즐기는 놀이공간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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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에 이어 점심식사를 한 참가자들은 1~3층에 위치한 사원들의 복지시설들을 살펴보며 게임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중학생 아들 김성영군(13)과 함께 참가한 김태엽씨(48)는 "사실 게임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 개선된 것 같다"고 말했고, 김군도 "실제로 게임을 막연하게 좋아하는 것과 실제로 게임을 만들기 위해 해야할 것에 대한 개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부자지간에 게임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김범석씨(43)는 "아들 승준(14)이가 게임 개발자가 되고 싶어하는데, 게임 마케터라는 직업의 매력을 알게 됐다. 아들에게나 나에게 좋은 영감을 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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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NHN엔터는 '게임회사는 즐겁고 꿈이 있는 곳'임을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전하고자 행사 컨셉트를 'PLAY(플레이)'로 정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프렌즈팝 for Kakao' 플레이 이벤트를 진행, 10레벨을 완성한 참가자에게 필기구와 에코백 등 브랜드 상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또 얼굴과 팔에 귀여운 캐릭터를 새겨 보는 '타투'와 1분 안에 초상화를 그려주는 '낯낯이 초상화' 이벤트를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유아동반 가족을 위해 블럭존을 따로 마련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된 점심도시락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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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 NHN엔터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건전한 게임 문화 축제인 성남게임월드페스티벌을 통해 게임사와 시민들간 교류의 장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게임'이 건강하고 희망을 주는 놀이이자 직업이 될 수 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며 "내년에도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소통의 장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판교=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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