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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성용은 정규리그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에 나섰다.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기성용에게 섀도 스트라이커의 임무를 부여했다. 에데르를 원톱에 두고 좌우 측면 공격수로 나선 맷 그라임스, 웨인 라우틀리지와 함께 공격의 파괴력을 향상시키려는 복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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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기성용은 흐름의 지배자였다. 답답한 공격이 이어지자 포지션을 조금 내려 특유의 날카로운 패스로 스완지 공격에 물꼬를 트는 역할을 했다. 스완지시티는 좌우 측면을 활용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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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기성용은 자신의 이번 시즌 첫 풀타임 경기에서 패하고 말았다. 전반 41분 노드펠트가 걷어낸 공을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한 메일러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0대1로 패했다. 스완지시티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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