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어린이 씨름대회가 열린다.
KIA 타이거즈가 추석 연휴기간에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다양한 장내외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 SK 와이번스전 때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주변에 전통놀이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민속놀이 한마당을 연다.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붓글씨로 가훈을 써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외야 샌드파크에선 '한가위 어린이 장사 씨름 대회'가 열린다. 경기 전 사전 접수를 통해 예선전이 진행되고, 결승전은 클리닝 타임때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밖에 경기 중 추석 특집 'O, X 퀴즈'가 진행되며, 한복을 차려 입고 특별 공연을 펼치는 치어리더들의 색다른 모습도 볼 수 있다.
KIA는 이날 경기장 주변 주민들을 초청해 시구와 시타 기회도 제공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