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200만 돌파
영화 '사도'가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추석 극장가 점령을 예고했다.
2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사도'(감독 이준익, 제작 ㈜타이거픽쳐스)는 22일 전국 1153개의 상영관을 통해 14만 438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10만 5478명이다.
지난 16일 개봉한 '사도'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개봉해 전국 14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제시장'과 지난 2012년 추석시즌 개봉해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특히 이번 주 추석 연휴 경쟁작인 '서부전선'과 '탐정'이 개봉하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흥행 질주를 시작한 '사도'의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사도'는 조선 21대 왕 영조와 아들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인 이야기를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관점으로 풀어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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