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19게임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코 콜로시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2리에서 2할7푼으로 소폭 하락했고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이어오던 연속 경기 출루도 중단됐다. 하지만 희생 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했다. 팀도 8대6으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1회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올 시즌 두 번째 희생 번트를 기록했다. 오클랜드 왼손 선발 션 노린과의 맞대결에서 볼카운트 1S일 때 1루 쪽으로 강하게 타구를 굴렸다. 하지만 1루를 밟기 전 태그 아웃. 3회에는 노린의 시속 143㎞ 짜리 직구에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헛스윙을 했다. 그러나 1-4로 뒤진 5회초 무사 2, 3루에서는 121㎞ 커브를 받아 쳐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타격 당시 안타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오클랜드 중견수 빌리 번스가 넘어지면서 공을 잡았다. 이후 6회에는 왼손 불펜 드루 포메란츠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 8회에는 우완 R.J. 알바레스와 맞서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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