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여직원
외교부 여직원이 청사에서 투신을 시도하려다 다른 직원들의 설득으로 무사히 내려왔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부 소속의 7급 여직원이 투신을 시도해 소방서 구조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과 외교부에 따르면 이 여직원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외교부가 입주한 정부서울청사 별관(외교부 청사) 17층 접견실의 창문 난간을 넘으려고 시도, 이 모습을 청소직원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이 여직원은 청사 방호팀이 10여 분 동안 설득한 끝에 난간에서 내려왔으며,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 직원을 조사한 결과 올 초 부서를 옮긴 후 맡은 새로운 업무가 기존 업무와 성격이 달라 스트레스를 받았고, 순간적으로 그렇게 행동 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외교부 여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