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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서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후반기 내내 매달렸던 영화 '도리화가'의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건축학개론' 이후엔 드라마 '빅'(2012년), '구가의 서'(2013년) 등을 했으나 연기자로서 크게 눈에 띄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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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을 쓰려는 자는 그 무게를 견뎌야하는 법. 팬들은 항상 새로운 그 무엇을 기대하고, 웬만한 대박에도 놀라지 않는다. 그게 바로 최정상에 선 톱스타에게 주어지는 '가혹한' 과제다. 그런 의미에서 수지는 이제는 전열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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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지금껏 이미지에 크게 의존했던 전략을 수정, 스릴러나 강한 장르에 도전해 진정 배우로서 연기를 해보는 것도 적극 검토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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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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