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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날 원톱 해리 케인 뒤에 포진한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았다. 좌우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에릭 라멜라가 포진했다. 특유의 폭발적인 드리블과 슈팅력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전술적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비력에서 큰 공헌을 했다. 헌신적인 수비가담으로 맨시티의 막강 공격력을 막았다. 케인과의 호흡에서도 한층 좋아진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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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후반 초반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5분 라멜라의 프리킥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헤딩골로 앞서 나간 토트넘은 후반 16분 에릭센의 프리킥이 골대 맞고 나온 볼을 케인이 밀어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7경기만에 터진 케인의 마수걸이 골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득점 릴레이에 합류할 수 있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나세르 샤들리의 머리를 맞고 나온 볼을 밀어넣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클린턴 은지에와 교체돼 나왔다. 토트넘은 후반 34분 라멜라가 한골을 더 추가하며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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