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입가경이라는 말이 딱 맞다. 프로야구는 역대급 순위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마라톤으로 치면 42.195㎞에서 1㎞ 정도만 남았다. 그런데 시계는 제로다.
숨막히는 3위와 5위 싸움. 넥센과 두산은 똑같은 승률로 공동 3위. SK가 5위지만, 6, 7위 한화, KIA에 1게임 차. 8위 롯데 역시 1.5게임 차의 간격으로 압박하고 있다.
3위 싸움은 극적이다. 불과 1주일 전만 해도 두산의 3위 싸움은 가망이 없어 보였다. 지옥의 7연전과 함께 투타의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2.5게임 차로 남은 경기수를 감안할 때 넥센의 3위는 여유있어 보였다.
하지만 두산은 롯데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쓸어담은 뒤 결국 공동 3위가 됐다. 두산은 넥센보다 1경기를 더 남기고 있다.
두산은 7경기, 넥센은 6경기가 남아있다.
두산은 선발 로테이션이 여전히 잘 돌아간다. 유희관-장원준-니퍼트-스와잭-이현호의 5선발 체제가 공고해지고 있다. 게다가 컨디션 불안으로 잠시 로테이션에서 이탈한 허준혁도 대기하고 있다.
게다가 바닥을 쳤던 투타의 밸런스가 다시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반면 넥센은 타격이 부진하다. 17이닝 무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타격 사이클은 굴곡이 있다. 넥센은 중요한 3위 싸움의 순간, 타격 사이클 자체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3위 싸움은 알 수 없다. 심리적인 측면이나 남은 경기를 감안하면 두산이 좀 더 유리한 게 사실이다.
5위 싸움은 더욱 치열하다. 4대1의 경쟁이다. 26일 KIA가 SK를 잡으면서 한화, 롯데까지 희망을 볼 수 있게 됐다.
각 팀들은 각자의 아킬레스건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변수는 더욱 많아진다.
SK가 여전히 산술적으로 유리하다. 하지만 한화는 최근 2연승으로 다시 상승세. 올 시즌 성공적인 리빌딩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KIA의 상승세 역시 만만치 않다. 침체됐던 타격 사이클이 올라오는 징후를 보이고 있어 더욱 그렇다.
롯데는 6연패. 분위기 자체는 그렇게 좋지 않지만, 여전히 산술적으로 추격이 가능한 수치다.
과연 역대급 순위 경쟁은 어떻게 될까. 1경기의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시점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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