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진정한 승자는 누굴까.
지상파 3사가 일제히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여전히 쿡방과 음악에 치중된 모양새로, 과감한 시도는 없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작은 변화를 꾀했다는 게 특징이다. 과연 진정한 승자는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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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과 28일 방송된 '심폐소생송'은 가수들의 숨은 명곡을 가요계 최강 보컬 군단을 통해 재조명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화제성을 뽐냈다. 우선 완전체 클릭비의 등장이 반가웠다. 1990년대 꽃미남 밴드로 인기를 끌었던 클릭비가 무려 13년 이란 공백기 후에 돌아와 팬들을 설레게 했다. 추억의 명곡이 다시 불려지면서 그리움을 자극했다. 가수가 아닌 노래에 초점을 맞추면서 차별화를 꾀한 점도 주효했다. 동시에 부활, 세븐데이즈, 박경림 등 다양한 이들이 누구에게나 있는 자신만의 숨은 명곡과 그에 얽힌 사연을 공개하면서 감동까지 전했다. 시청률 역시 26일 5.1%(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파일럿 방송으로는 이례적인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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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추석 특집 중 가장 관심을 끌었던 건 '전무후무 전현무쇼'(이하 전현무쇼). 프리 선언 이후 3년 간 친정 출입을 하지 못했던 전현무의 KBS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큰 반향을 이끌어냈다. 베일을 벗은 '전현무쇼'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는 평이다. '전현무쇼'의 컨셉트 자체가 특이했다. 지상파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1인 미니멀라이즈 방송으로 최저 예산, 최소 세트, 열린 포맷, 1인칭 전지적 전현무 시점이라는 색다른 컨셉트를 꺼냈다. 그럼에도 볼거리는 다양했다. 트크쇼, 야외VCR, 뉴스까지. '아나테이너'에서 '전천후 MC'로 성장한 전현무의 진면목을 느끼게 했다. "내 모든 걸 하얗게 불태웠다"는 전현무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다. 시청률 역시 4.5%로 무난한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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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키워드는 '그녀석' 노홍철이었다. MBC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으로 노홍철의 복귀 가능성을 타진했다. 하지만 반응은 싸늘했다. 일단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 '잉여'가 없었다는 점, 원작자와의 마찰을 빚었던 점도 비난의 대상이 됐다. 그리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이라고는 볼 수 없을 만큼 지나치게 밝은 노홍철의 모습에도 찬반 여론은 갈렸다. 시청률도 좋은 편은 아니었다. 1부는 3.3%, 2부는 3.6%의 시청률에 그쳤다. 관심은 많았지만 공감은 얻지 못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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