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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영된 '위대한 유산'에서는 부활의 김태원, 래퍼 산이, 에이핑크 보미가 가족과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촬영 전 건강 검진을 통해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 평소 생활 습관을 통해 추정한 결과 가족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6개월도 안 되는 '시한부'였던 것. 그리고 "단둘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 한 사람"을 묻는 질문에 각각 아들, 아버지, 어머니라고 답했고, 이렇게 위대한 유산을 찾는 여정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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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진 것 하나 없이 미국으로 이민을 간 산이. 아버지가 청소부로 일하고 있는 애틀랜타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아버지의 직장에 처음 가본다"고 고백한 그는 어색함에 서성거리기만 하다 본격적으로 아버지의 일을 체험해봤다. 밤 12시가 돼서야 일을 끝내고 마주한 두 부자. 산이는 오랫동안 맘속에만 간직했던 상처를 꺼냈다. 아이들이 피자 한쪽 사줄 수 없었던 아버지는 괴로움을 술로 달랬고, 이것이 폭력으로 이어지기도 했던 것. 이유를 설명하기보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눈물을 흘린 아버지. 산이는 처음으로 알게 된 아버지의 외로움을 느꼈고, 부자는 서로를 꼭 안으며 서로의 상처를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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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 얼마나 남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서로에게 무엇을 남기고 싶습니까"라는 메시지로 마무리됐다. 이 여정을 통해 김태원은 '좋은 아빠의 기억'을 남기려했고, 산이는 '(가장으로서) 아버지라는 무게로 버텨온 책임감'을, 보미는 '삶을 버티는 정직과 성실, 그리고 희망'이라는 유산을 부모님으로부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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