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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월드컵 2차전에서 우승했던 김자인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번째 월드컵 정상에 오르는 한편 퓌르스 월드컵에서 2010년 우승을 시작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은 지난해를 제외하고 5연속 대회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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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은 대회 예선에서 두 개의 예선 루트를 완등하며 1위로 2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전날 열린 준결승 경기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40번대 홀드 초중반에서 고전하며 완등에 실패했지만 김자인은 막바지 홀드들을 무난히 통과해 완등에 성공, 아낙 베르호벤(벨기에)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하며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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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은 지난달 노르웨이 스탕방에르에서 열린 리드 월드컵 4차전에서 예선과 준결승 단독 1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지만 결승에서 뼈아픈 실수로 4위를 기록, 다잡은 금메달을 놓쳤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 아쉬움을 씻어냈다. 현재 세계랭킹 2위와 시즌랭킹 3위를 달리고 있는 김자인은 남은 6, 7차 월드컵을 통해 세계랭킹과 시즌 랭킹의 동반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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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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