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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SK 선발 김광현은 7⅔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시즌 6패째를 안았다. SK는 1회말 박정권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추가 득점 기회를 몇 차례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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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 장원준은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5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으며 제 역할을 했다. 두산은 노경은과 함덕주 이현승 등 3명의 불펜투수들을 동원해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이현승은 1⅓이닝 동안 4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시즌 18세이브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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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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