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갈 길 바쁜 두산을 완파했다.
NC는 30일 잠실 두산전에서 17대5의 대승을 거뒀다.
2위를 이미 확정지은 NC는 82승2무56패를 기록했다. 넥센과 치열한 3위 싸움을 하고 있는 두산은 76승64패로 또 다시 넥센과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선발 싸움은 극과 극이었다. NC 손민한은 5⅓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베테랑의 진면목을 보였다. 반면, 두산 선발 스와잭은 1이닝 2피안타 3실점.
불운했다. 2회 주자 1루 상황에서 손시헌에게 던진 몸쪽 공이 빠지면서 헬멧에 스쳤다. 결국 빠른 공이었기 때문에 규정 상 헤드샷 퇴장이 자동적으로 됐다.
두산 벤치의 마운드 운용이 완전히 어긋났다. 결국 이현호가 올라왔지만, 김태군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두산은 이날 총 8명의 투수를 동원했지만, 비효율적이었다. NC는 3회 조영훈의 3점홈런을 포함, 4득점으로 8-0으로 리드하기 시작했다.
두산은 6회 박건우의 투런홈런과 1사 만루에서 이민호의 폭투에 의한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오재원과 허경민이 모두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더 이상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자 NC는 8회 6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집중하면서 8득점,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이날 NC 테임즈는 4타석 2타수 2안타 3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현재 46홈런, 39도루로 40-40에 도루 1개만을 남겨놓고 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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