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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데뷔는 석현준이 가장 빨랐다. 석현준은 2010년 9월 7일 조광래 A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이란과의 친선전에 출전했다. 지동원은 2010년 12월 카타르아시안컵을 앞두고 조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쏘아올렸다. 2011년 1월 아시안컵에서 4골을 몰아치며 빅리그의 꿈을 이뤘다. 남태희는 2011년 2월 터키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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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슈틸리케 감독의 부임 이후 세 선수의 명암은 다시 엇갈렸다. 지동원은 슬럼프였다. 기회를 찾아 잉글랜드를 떠나 독일을 택한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를 강등에서 구하며 맹활약했지만, 원소속팀 도르트문트에선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한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호주아시안컵을 앞두고 부름받지 못했다. 같은 기간 '중동 메시' 남태희의 활약이 불거졌다. 지동원의 레딩 동기, 남태희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영리한 플레이로 안정적인 축구 커리어를 또박또박 쌓아왔다. 지동원과 함께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따냈고, 매경기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 직후 '황태자'로 회자됐다. 아시안컵 4경기에 나섰고, 3월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 6월 아랍에미리트와의 친선전에 잇달아 부름을 받았다. 잊혀진 석현준은 지난 몇 년간 소속팀에서 절치부심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달 러시아월드컵 예선전에서 이정협을 대신할 '원톱' 자원으로 석현준을 지목했다.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9월 3일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 라오스전(8대0 승)에서 데뷔골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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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도 재신임을 받았다. 석현준은 동기중 가장 후발주자다. 그러나 최근 기세가 남다르다.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 6경기에서 5골-4도움을 몰아치며,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가위 연휴에도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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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전,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1991년생 '킬러 삼총사'가 보여줄 공존과 경쟁은 흥미롭다. 1992년생 손흥민(토트넘), 이재성(전북), 황의조(성남) 등 걸출한 후배들의 도전도 거세다. 낯선 땅에서 온몸으로 부딪치며 다져온 '골잡이의 품격'을 증명할 시간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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