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한 돌팔이'가 결국 병든 여진의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 HB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일 최종회를 통해 태현(주원)의 품에서 새 삶의 눈을 뜬 여진(김태희)의 모습을 그리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최종회까지 달려오는 동안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간암 판정을 받은 여진의 생사여부는 태현에 의해 치유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여진을 몰아내려는 한신그룹 사장단의 모략과 복수심에 불타는 채영(채정안)의 방해 공작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여진의 곁을 지킨 집사(박현숙)의 기지와 여진의 위기 상황을 간파한 태현에 의해 해결될 수 있었다.
이를 위해 이날 태현은 간담췌 분야 권위자인 이과장(정웅인)을 설득하여 여진의 수술을 집도하게 했고, 자신 역시 미국에서 온 또 다른 용팔이와 함께 수술에 참여하며 죽어가던 여진의 생명을 살렸다. 특히 이과장의 수술 참여는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았던 복수 고리를 끊는 것과 다름없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년의 시간 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유폐됐던 것을 비롯해 피의 복수전을 펼치며 스스로에게 치명상을 입히기까지 악몽 같은 삶을 살았던 여진은 긴 잠에서 깨어난 듯 태현의 음성에 의해 눈을 뜨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 복수의 허망함을 알았고 악어들의 세상에서 사는 것이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음도 알게 된 이후였다. 군더더기 없는 해피엔딩이었다.
종영에 이르기까지 '용팔이'는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개성 넘치는 스토리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빠른 전개, 다양한 재미가 한 데 모인 복합장르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이에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한 것을 물론,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수차례 경신하기도 했다. 배우 주원과 김태희, 조현재와 채정안, 정웅인 등 주연 배우들을 비롯해 배해선, 송경철, 장광 등 신스틸러 배우들의 활약까지 더해 2015년 최고 히트작으로 사랑 받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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