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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박성웅은 "멜로 영화인 줄 알고 출연하게 됐는데, 처음부터 애인에게 3000만원만 달라는 대사를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전도연의 상대역이란 사실만으로 좋았고 연기하면서도 전도연이 다 리드해줘서 연기를 안 하는 것처럼 연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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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에서 대립했던 김남길에 대해선 "남길이가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다. 나를 '오빠'라고 불렀다. 정도 많고 애교도 많은 친구다"라고 돈독한 우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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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스무살 성년을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1일 개막해 오는 10일 폐막한다.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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