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마쓰모토)이 시미즈전에서 맹활약하면서 팀의 무승 탈출에 일조했다.
김보경은 3일 일본 나가노 마쓰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미즈와의 2015년 J리그 2스테이지(후기리그) 13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후반 47분 오쿠보 히로키와 교체될 때까지 92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쓰모토 입단 4일 만인 지난달 12일 쇼난전부터 선발 출전한 김보경은 주전 자리를 이어가면서 팀 전력의 축임을 재확인 했다.
마쓰모토는 전반 36분 터진 이와카미 유우의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시미즈를 1대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마쓰모토는 8경기 연속 무승(3무5패)에서 탈출, J1(1부리그) 잔류 가능성을 키웠다. 정대세가 풀타임을 소화한 시미즈는 3연패 및 9경기 연속 무승(3무6패)이 되면서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내몰렸다.
김보경 외에도 한국인 J리거들 대부분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창수(가시와)는 히타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나고야와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나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혁과 김민우(이상 사간도스)는 우라와전에 나란히 선발 풀타임을 기록하면서 1대1 무승부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정우영(고베)은 가시마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의 0대2 완패 탓에 빛이 바랬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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