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감독은 3일 경기를 앞두고 "어제는, 어제다. 오늘은 또 다르다"고 했다.
그렇다. 전날 10회 연장 혈투를 치른 두 팀은 4일 또 다시 외나무 다리 혈투를 치러야 한다. 바뀐 점이 있다.
2일부터 치른 광주 2연전은 너무나 중요했다. 그러나 물러설 곳은 있었다. 2일 경기는 KIA, 3일은 두산이 이겼다.
하지만 이제는 마지막이다. 지면 나락, 이기면 기사회생이다.
두산은 이 경기에 운명이 걸렸다. 이기면 3위, 지면 4위다.
우여곡절이 많다. 2일 1대2로 패할 때만 해도 암울했다. 당시 3위 경쟁팀 넥센은 승리를 거뒀다. 양팀의 격차는 1게임으로 벌어졌다. 두산은 남은 2경기를 모두 잡고, 넥센이 남은 1경기에서 패하는 경우의 수만을 바라봐야했다.
현실이 됐다. 3일 경기에서 두산은 1회 선발 유희관이 이범호에게 만루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10회 혈투 끝에 끝내 9대7로 승리했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삼성에게 0대1로 패했다.
결국 두산은 3위 싸움의 칼자루를 다시 쥐게 됐다. 3위와 4위는 천국과 지옥이다.
일단 3위는 편하게 기다린다. 4위는 5위와 와일드 카드 경기를 해야 한다. 2경기 중 1무만 거둬도 이긴다는 유리함은 있다. 하지만 무승부가 쉽게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흐름의 경기 야구에서 밑져야 본전인 5위팀과 3위 경쟁에서 실패한 4위팀과의 싸움이다. 아무래도 심리적인 부분이나 분위기 상 4위 팀이 극도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
KIA는 2일 경기를 승리했다. 남은 4경기에서 3승만 거두면 자력 5위가 가능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그런데 3일 패했다. 5위 SK는 혈투 끝에 귀중한 1승을 챙겼다. 결국 KIA는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5위를 할 수 있다.
때문에 두산보다 더 급하다. 이기면 5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고, 지면 끝이다.
3일 경기에서 두산은 6명, KIA는 8명의 투수를 총동원했다.
양 팀의 필승계투조는 진작 과부하가 걸려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틀 연속 혈투에 총동원됐다. 이틀 연속 출격했던 KIA 윤석민은 '무한 대기'다. 두산 필승계투조도 마찬가지다.
4일은 잠실에서 경기를 한다. 야구 팬의 관심은 뜨겁다. 두산 측에 따르면 예약 표만 1만5000장이 넘었다고 한다. 선발은 이현호(두산)와 홍건희(KIA)다.
강한 선발 카드는 아니다. 하지만 어떤 투수가 나올 지 모른다. 3일 선발로 1회 조기강판한 유희관(두산)이 깜짝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 양 팀의 운명의 한 판이다. 미리보는 포스트 시즌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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