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 선두 전북 추격에 마지막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은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에서 4대2로 승리했다.
수원은 경기 시작부터 상대를 압박했다. 전반 8분만에 첫 골을 얻어냈다. 산토스가 광주 수비수 정준연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정준연의 트래핑 미스를 잡아채고 나갔다. 당황한 정준연은 산토스를 낚아챘다. 페널티킥이었다. 산토스가 가볍게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기세를 탄 수원은 다시 한 골을 추가했다. 전반 18분 염기훈이 밀어준 볼을 산토스가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광주도 승점이 필요했다. 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만회했다. 송승민이 한 고을 만회했다.
후반 들어 난타전이 펼쳐졌다. 후반 6분 염기훈의 도움을 받은 양상민이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광주는 후반 14분 추격의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하지만 김호남이 찬 볼을 수원 골키퍼 정성룡이 막아냈다. 광주는 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임선영이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희망의 불씨는 오래가지 않았다. 11분 뒤 산토스가 쐐기골을 넣었다. 염기훈의 도움을 골로 만들어냈다. 이후 양 팀은 더 이상의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여 경기를 마쳤다.
승점 3을 추가한 수원은 승점 60을 확보했다. 제주에 2대4로 진 전북에 승점 8점차로 따라붙었다. 선두 추격에 실낱같은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도움 3개를 추가한 염기훈은 개인 통산 71호 도움으로 K리그 최다 도움 기록을 갈아치웠다. 산토스도 자신의 통산 첫 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광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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