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울산 감독은 대전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울산은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대전과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를 달리던 울산은 이날 전반적인 경기력이 침체되면서 승리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이날 무승부로 승점 40이 되면서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클래식 잔류를 확정 지었다.
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쉽지 않은 승부였다.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의 컨디션 쪽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경기 흐름을 제대로 가져오지 못했다"며 "10일 정도 휴식기가 있는 만큼 개선을 잘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무득점 부분을 두고는 "공격보다는 수비 쪽 문제를 개선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한편, 윤 감독은 이날 부상해 실려간 수비수 이재성에 대한 근심을 드러냈다. 이재성은 이날 경기서 전반 추가시간에 대전 안세희와 공중볼 경합 중 충돌해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나간 뒤 곧바로 교체됐다. 이재성은 왼쪽 눈두덩이 골절을 한 것으로 밝혀져 사실상 시즌 아웃될 전망이다. 윤 감독은 "이재성은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 또 큰 부상자가 나왔다"고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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