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최종전에서 3차례 멀티 출루, 팀의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텍사스는 2011년 이후 4년 만에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2015시즌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텍사스가 9대2로 완승, 88승74패로 자력으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확정했다.
텍사스는 끈질기게 추격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따돌렸다.
텍사스의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상대는 동부지구 우승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두 팀의 1차전은 9일이다.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1회 볼넷, 2회 삼진, 5회 내야안타, 7회 볼넷, 8회 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5회와 7회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 2할7푼4리, 22홈런 82타점 4도루로 시즌을 마감했다.
텍사스는 1회 선제 실점했다. LA 에인절스 강타자 앨버트 푸홀스가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로부터 투런포를 쳤다.
텍사스는 1회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끌려가던 텍사스는 5회 추신수가 내야 안타로 출루한 후 애드리언 벨트레의 우월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3-2로 앞선 7회 6득점으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무사 만루 찬스를 완벽하게 살려냈다.
필더의 밀어내기 볼넷(1타점), 벨트레의 내야안타(1타점), 모어랜드의 희생 플라이(1타점), 해밀턴의 적시타(1타점), 안드루스의 적시타(2타점)가 연달아 나왔다.
텍사스 좌완 선발 해멀스는 9이닝 2실점 호투, 완투승을 거뒀다.
에인절스는 이날 패배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밀리면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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