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선수 1명을 꼽을 수 없다. 다 잘해줬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한 좋은 성과에 대해 선수들을 칭찬했따. 성적, 주전 여부에 상관 없이 모든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줬기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시즌 최종전인 5일 창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올시즌을 돌이키며 "시즌이 참 길었다. 경기수가 144경기로 늘어나 쉬운 시즌이 아니었다"고 했다. 그래도 NC는 지난해와 달리 외국인 선수 4명이 아닌 3명만을 활용하면서도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김 감독은 수훈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에릭 테임즈가 수치상으로 좋은 활약을 했지만, 테임즈 1명이 잘해 좋은 성적이 난 건 아니다. 테임즈가 빠졌을 때 그 자리를 메워준 백업 선수들 역할도 중요하고 자기 포지션에서 힘을 내준 모든 선수들이 있었기에 2위가 가능했다"고 말하며 "손민한 등 베테랑 선수들이 활약을 해준 점도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테임즈는 아시아 최초로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하고 사이클링히트를 2차례나 기록하는 등 MVP급 활약을 펼쳤다. 손민한은 올시즌 11승6패를 기록하며 선발진의 한 축으로 든든한 활약을 해줬다.
김 감독은 플레이오프 준비에 대해 "일단 오늘 최종전을 치르고, 내일 하루 휴식 후 3일 훈련-1일 휴식 패턴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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