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무장이 중요하다."
슈틸리케호의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26·빗셀 고베)이 쿠웨이트의 모래 언덕을 넘기 위해 강한 정신력을 강조했다.
정우영은 5일 쿠웨이트 원정길에 오르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출국 인터뷰에서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하지만 쿠웨이트전이 가지는 의미는 특별하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동 팀과의 경기는 항상 힘들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환경에 대한 적응이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기에 잘 대응하기 위해서 정신무장이 중요하다.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슈틸리케호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권창훈 기성용과의 조합에 대해서는 "두 선수 모두 뛰어나다. 그러나 나는 아직 대표팀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지 않았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권창훈 기성용이 100%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은 8일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4차전에서 쿠웨이트와 충돌한다. 조 1위 수성이 목표다. 한국은 쿠웨이트에 골득실(한국 +13, 쿠웨이트 +12)에서 앞서 조 1위를 간신히 지키고 있다.
인천공항=임정택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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