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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K리그 클래식도 종착역이 목전이다. 그들의 전쟁은 추위가 가시지 않은 이른 봄부터 시작됐다. 계절이 두 차례 바뀌었다. 여름을 거쳐, 가을이 도래했다. K리그도 어느덧 결실의 계절이다. 각 팀의 올 시즌 서열도 뚜렷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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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구단 인천은 8월 22일부터 이날 후반 42분까지 6위를 지켰다. 그러나 후반 43분 세상이 바뀌었다. 7위 제주가 1위 전북을 상대로 후반 43분 희비를 결정짓는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3대2, 순식간에 거짓말 같은 대역전극이 연출됐다. 반면 인천은 성남에 0대1로 패하며 7위로 떨어졌다. 다잡은 그룹A행 티켓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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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인천의 선전을 예상하는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 감독 선임도 늦었고, 임금체불 등 악조건이 고비마다 발목을 잡았다. 한때 11위까지 떨어졌다. 열악한 시민구단의 한계에 맞서 싸우고 또 싸운 끝에 빛을 보는 듯 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그 선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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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스플릿 전쟁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김 감독의 눈물을 바라보며 만감이 교차했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에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냉엄한 현실이었다.
축구는 90분 스포츠다. 하지만 90분을 준비하는 각 팀의 진정한 땀방울은 잘 볼 수 없다. 오로지 90분만을 놓고 판단한다. 수확의 계절, 희비를 떠나 K리그를 향한 더 큰 격려가 필요할 때다. 비록 그룹B로 떨어졌지만 인천도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스포츠 2팀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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