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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윤리위는 정 회장의 말대로 지난달 차기 FIFA 회장 출마 선언 이후 과거 기부금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을 언론에 흘렸다. 정 회장은 2010년 홍수가 난 파키스탄에 40만달러(약 4억7000만원), 대지진이 발생한 아이티에는 50만달러(약 5억9000만원)를 기부했다. 정 회장은 "아이티와 파기스탄에 대한 과거 저의 구호금 기부는 조사 대상이 아니었다. 아이티와 파키스탄에 대한 구호 성금 말고도 1999년 터키, 방글라데시, 중국, 미얀마 등 여러나라에 구호 성금을 기부해 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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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윤리위는 근본적인 법원칙을 무시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난 혐의를 벗게 될 것이고 승리할 것이다. 그러나 윤리위가 공정한 처리를 완전히 무시한다면 윤리위 청문회에서 정의가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이고 이번 선거에서 난 후보 자격도 위협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내가 충분한 자격을 갖고 FIFA 회장 후보직을 유지할 수 있느냐 하는 최종 판단은 결국 국제 사회의 건강한 양식에 달려있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또 "블래터 회장이 가하고 있는 흑색선전의 공격목표가 되었다는 사실은 FIFA 회장 후보가 되는 데 있어서 나의 가장 강력한 추천서인 셈이고 FIFA 개혁을 이끌 사람이라는 가장 훌륭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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