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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해외진출 자격을 얻는 선수들의 거취 정리다. 롯데는 올시즌 종료 후 투수 송승준과 심수창이 FA 자격을 얻는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해외에 진출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은 손아섭과 황재균. 두 사람은 나란히 고교 졸업 후 프로에 와 7시즌을 채웠다. 구단 동의 하에 포스팅 절차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를 노크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팀들이 두 사람을 주의깊게 살펴봤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진 일이다. 두 사람 모두 시즌 종료 후 구단에 조심스럽게 포스팅 참가를 허락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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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어떻게든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아보고 싶어 한다. 이미 마음은 싱숭생숭하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성공을 보며 마음 속 간직했던 꿈이 더 커지고 현실화 될 수 있다는 마음이 커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구단의 동의가 없어 포스팅 절차를 밟아보지도 못한다면 마음이 상할 게 뻔하다. 선수가 나쁜 행동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정당한 자격을 얻어 공식적인 절차를 밟고 싶다는 데 구단도 막무가내로 말릴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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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손아섭에게 얼마나 관심을 갖고있느냐는 것이다. 그냥 단순 소문으로만 이름이 언급되는 것이라면 손아섭이 무리하게 이적을 추진하다 손해를 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메이저리그 사정에 정통한 한 국내 관계자에게 최근 손아섭에 대한 문의가 실제로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최소 6개 구단 이상이고 이중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캔자스시티 로얄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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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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