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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이 밝았다. 반환점에서 두 팀이 만났다. 슈틸리케호는 8일 오후 11시 55분(이하 한국시각)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4차전을 치른다. 승점 3점(승리)은 일찌감치 최종예선행을 확정지을 수 있는 루트다. 승점 1점(무승부)은 원정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다. 그러나 성에 차진 않는다.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53위, 쿠웨이트는 128위다. 승점 0점(패전)은 자칫 벼랑 끝으로 내몰릴 수 있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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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전의 키는 역시 공격이다. 기선제압에 성공하면 쿠웨이트는 쉽게 무너질 수 있다. 반면 첫 골을 먼저 허용할 경우 '침대축구의 악몽'이 되살아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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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 점은 중앙 2선은 건재하다는 것이다. 지난달 슈틸리케호의 물줄기는 또 바뀌었다. 4-1-4-1 시스템이 세상에 나왔고, 주장 기성용(26·스완지시티)의 파트너로 동아시안컵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권창훈(21·수원)이 등장했다. 쿠웨이트전에서도 둘이 함께 호흡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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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은 슈틸리케호의 '황태자'로 떠올랐다. 그는 라오스전에서 2골, 레바논전 1골 등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기대보다 훨씬 더 잘해주고 있다. 아직 스물 한 살 젊은 선수인데 앞으로 슬럼프가 온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계속 믿음을 주면서 잘 해줄 것을 기대하겠다." 슈틸리케 감독의 믿음이다. 동료들의 보는 눈도 달라졌다.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은 "지난번 레바논전에서 처음 봤는데 굉장히 무서운 선수였다. 좋은 선수가 나오는 것은 한국 축구를 위해 의미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슈틸리케호는 쿠웨이트전 후 귀국길에 오른다. 10일 고국의 품에 다시 안기는 태극전사들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를 준비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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