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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에게 올 시즌은 악몽이다. 지난 4월 19일 인천전을 마친 뒤 부상해 4개월 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8월 12일 서울전에서 복귀한 뒤 다시 한 달을 쉬었으나, 9월 19일 전남전서 복귀하면서 울산 중앙 수비라인의 축 역할을 했다. 하지만 또 한 번 부상을 하며 허망하게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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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의 공백으로 울산의 센터백 자원은 김치곤 김근환 유준수 정승현 4명으로 압축됐다. 2명이 나란히 서는 센터백 특성상 숫자만 보면 큰 공백은 없어 보인다. 그러나 4명 중 시즌 내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유준수가 유일하다. 김근환 정승현은 뒷공간 노출, 김치곤은 부상에 발목이 잡힌 상황이다. 김신욱 양동현을 앞세운 '더블타워'에 안현범, 코바라는 뛰어난 날개까지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공격라인과 비교하면 수비라인의 부진은 더욱 눈에 띌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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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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