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반전이다.
샤이니 민호가 달라졌다. 민호는 7일 방송된 온스타일 '처음이라서'에서 윤태오 캐릭터를 연기했다. 윤태오는 15년지기 친구 한송이(박소담)를 마음에 두고 있지만 정작 고백은 하지 못하고 애꿎은 소개팅만 10번째 계속하고 있던 상황. 친구라는 미명 하에 한송이와 티격태격하지만 첫사랑에 대한 느낌은 지우지 못했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철은 없지만 순진한 이 캐릭터를 민호는 여유롭게 소화해냈다.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남자 사람 친구로 완벽 변신해 눈도장을 찍은 것. 늘 지적받았던 어색한 표정은 한결 부드러워졌고 감정 표현도 정확했다. 아주 작은 감정 변화까지 섬세하게 캐치해내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제는 늘상 그를 괴롭혔던 발연기 논란에서 자유로워질 낌새가 보였다.
시청자들 역시 '민호가 이렇게 연기 잘하는지 몰랐다', '그동안은 배역 운이 없었던 듯', '민호 능청스러운 연기 잘하더라', '민호랑 이이경 케미 굿'이라는 등 호응을 보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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