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멕시코가 오는 2017년 '레전드 월드컵'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지네딘 지단, 데니스 베르캄프, 미하엘 발락 등 왕년의 스타들이 출동한다.
ESPN, BBC 등 외신들은 8일(한국 시각) 멕시코의 2017 레전드 월드컵 개최 발표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이 대회의 출전 자격은 35-45세 사이의 은퇴 선수이며, 이들은 전후반 30분간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선수들의 나이를 감안해 교체는 무제한 허용된다.
현재 구성은 네덜란드-독일-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잉글랜드 유럽 6개국과 브라질-아르헨티나-멕시코-미국 등 아메리카 4개국, 여기에 남아공과 일본까지 총 12개 나라가 참여하는 형태다. 멕시코시티와 과달라하라, 몬테레이 3개 도시에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골 넣는 골키퍼' 호르헤 캄포스가 주축이 되어 이 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인 내용은 내년 1월 발표될 예정이다.
지단과 베르캄프, 발락 외에 파트릭 클루이베르트, 클라렌스 세도르프,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가이스카 맨디에타 등이 참가 의향을 밝혔다. 뤼트 굴리트, 로타어 마테우스 등은 감독으로 참여할 뜻을 전했다. 이밖에 호나우두, 티에리 앙리, 데이비드 베컴, 라울 곤살레스, 안드레아 피를로 등의 출전도 타진중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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