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전반분석]'적절한 선제골' 한국, 편안했던 전반전

by
구자철이 2012년 6월 치러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팀의 세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스포츠조선 DB
Advertisement
적절한 시간에 터진 선제골이 주효했다. 그 덕에 무난한 45분을 보낼 수 있었다. 슈틸리케호가 흠잡을데 없는 전반전을 보냈다.

Advertisement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A대표팀은 8일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4차전 전반전을 1-0으로 끝냈다. 슈틸리케호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원정경기인만큼 안정에 중심을 뒀다. 그리고 한 방을 노렸다. 왼쪽 풀백 박주호가 승부수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박주호에게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주문했다.

맞아떨어졌다. 한국은 왼쪽에서 공격을 풀어나갔다. 전반 12분 첫 골을 만들어냈다. 중원에서 볼을 잡은 권창훈이 대각선 로빙패스를 올렸다. 왼쪽에 있는 박주호가 타깃이었다. 박주호는 볼을 잡은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2선에서 있던 구자철이 따라와 머리로 골을 집어넣었다.

Advertisement
선제골을 넣은 한국은 의도적으로 템포조절에 나섰다. 무리하지 않았다. 후반전 45분을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쿠웨이트도 그리 강하게 공격에 나서지는 않았다. 자칫 한 골이라도 더 내준다면 수렁에 빠질 수 있었다. 양 팀 모두 서로에 대해 간만 보는 모습이었다.

전반 45분은 여유있게 끝냈다. 이제 45분이 남았다. 쿠웨이트도 거세게 나올 것이다. 압박, 뒷공간, 역습. 슈틸리케호가 후반전에 보여야할 모습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