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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의 힘이 또 다시 통했다. 이날 승부는 자칫 비길 수 있었다. 경기 막판 쿠웨이트의 공세가 거셌다. 그러나 박주호(도르트문트)-김영권(광저우 헝다)-곽태휘(알 힐랄)-장현수(광저우 부리)로 구성된 포백라인과 골키퍼 김승규(울산)의 활약 덕분에 90분을 무실점으로 버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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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현역 시절 명수비수답게 수비라인 재정비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 결국 포백라인에는 베테랑이 포함됐다. 곽태휘였다. 곽태휘는 안정된 경기 리드와 젊은 선수들의 심리적인 면까지 잡아주는 리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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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장에선 김승규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종이 한 장의 기량차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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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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