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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4-4-2 다이아몬드형 포메이션을 앞세웠다. 유럽에서 불러들인 5명의 선수들을 모두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황희찬(리퍼링)과 박인혁(프랑크푸르트)이 투톱, 지언학(알코르콘)이 섀도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좌우 측면에는 류승우(레버쿠젠) 최경록(장트파울리),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이찬동(광주)이 섰다. 포백 라인에는 송주훈(미토) 연제민(수원) 심상민(FC서울) 이슬찬(전남), 골문은 김동준(연세대)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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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반격을 잘 막아낸 뒤 기회를 노리던 한국은 행운의 추가골도 얻었다. 전반 27분 호주 진영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프리킥이 문전 정면에 서 있던 송주훈의 몸에 굴절되며 골문 왼쪽으로 흘렀고, 상대 골키퍼가 볼을 놓친 사이 연제민(수원)이 왼발로 밀어넣으면서 점수는 2골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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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들어선 한국은 공격진의 측면 돌파를 통해 수 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호주 역시 측면을 활용한 공격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찬스와는 여전히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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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후반 26분 역습 찬스에서 황희찬-박인혁-이영재로 이어지는 화려한 패스 플레이로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27분에는 지언학이 아크 정면에서 호쾌한 오른발슛을 시도했으나, 다시 골키퍼 손에 걸리며 땅을 쳤다. 후반 37분에는 김 현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슛이 다시 골키퍼 손에 걸린 뒤 골라인을 타고 굴러 나가는 등 좀처럼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남은 시간까지 이어진 공격 시도에도 결국 쐐기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한국은 2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화성=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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